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주인공이 3명이다?!
스파이더맨 20년 대서사의 마무리
제가 스파이더맨을 영화관에서 처음 본 게 2004년이었습니다.
지금과 비교해도 꿀리지 않을 정도로 굉장한 영상미와 CG를 가지고 있었죠.
당시 스파이더맨과 대적하는 최악의 빌런!
바로 그린 고블린이죠. 약 20년 전 참교육당했던 고블린이 마블 멀티 유니버스를 타고 다시 이세계로 진입하게 됩니다.
바로 위 장면에서 부터입니다.
전작 미스테리오 때문에 자신의 신분이 널리 세상에 알려진 톰 홀랜드는 닥터에게 기억 삭제를 주문하는데요.
문제는 아직 철 없는 스파이더맨의 무리한 요구 조건 때문에 마법이 엇나가게 되요.
하지만 이미 때는 늦었습니다. 뒤늦게 수습에 나서는 닥터.
존재하는 모든 우주에서 '피터 파커'를 아는 자들이 속속들이 들이닥칩니다.
이때부터 정말 가슴이 웅장해졌습니다.
어릴 때 보던 그린 고블린의 무기가 여기서 다시 나타나다니!
극장에서 사람들이 모두 웅성거렸습니다.
그 만큼 과거를 추억하는 분들이 많다는것이죠.
예고편 영상 보신분들!
이 장면 보고 무엇이 떠올랐나요?
"어라? 왜 튕겨내지?"
제가 살짝 말씀드리면 다른 세계에서 온 빌런들을 돌려보내야 하는데 스파이더맨이. 여기까지 하겠습니다!
캡틴 아메리카의 방패를 빼앗던 소년이 이제 닥터와도 실랑이 벌일만큼 크게 성장한 대목이었습니다.
그러고보니 캡틴의 운동방식이 궁금해지기도 합니다.
그렇게 박스를 두고 쟁탈전을 벌이는 두 남자!
과연 누가 옳은 선택을 하게 될까요?
안타깝게도 닥터의 선택이 옳게 됩니다.
그렇게 스파이더맨은 모든 멀티 유니버스를 원상태로 돌리기 위해 특단의 결심을 하게 되요.
그것은 바로!
.
.
모두의 기억에서 그의 존재를 지우는것이죠.
닥터도 주문을 시전하면서 정말 안타까워 했습니다.
하지만 스파이더맨은 한 가지 큰 교훈을 얻었습니다.
"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"
자신이 저지른 일이기에 기꺼이 자신이 책임을 지는 태도는 정말 멋있었습니다.
이어서 나오는 쿠키영상!
쿠키영상은 총 2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.
첫 번째 영상은 베놈을 다루고 있습니다.
베놈?!
마찬가지로 다른 차원에서 건너온 베놈이 술을 먹는사이 다시 돌아가게 되는데요.
이때 베놈의 검은 물체를 한조각 남기고 갑니다.
무엇을 의미할까요? 바로 현재 지구에서 베놈을 볼 수 있다는 말이겠죠.
그리고 두번째 영상은 닥터가 나옵니다.
하지만 피눈물을 흘리는 왕을 봐선 비극이 펼쳐지는것 같은데요.
과연 다음 닥터스트레인지 영화에서 어떤 광경이 펼쳐질지 벌써부터 궁금해집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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