쿠팡플레이가 작정하고 지갑 열면 생기는 일 [어느 날_리뷰]

김수현의 연기력 미쳤습니다. 때문에 지상파 누르고 화제성 1위중인 쿠팡플레이 어느 날을 리뷰해보겠습니다.

• 느낀점 : 넷플릭스야 긴장해라. 지갑 두둑한 큰 형님들 오신다! (디즈니도 시동걸었죠) 
• 등장인물

• 방영시간 : 쿠팡플레이, 토, 일 오전 12시

 

현수야! 여기 물 좋다!

현수(김수현)은 친구들의 희망찬 전화를 받습니다. 실루엣만 봐도 미모의 여성임을 알 수 있군요. 저라도 뛰어가겠습니다.

짝 맞춰 놀자는 친구의 전화_어느날 1,2화

달려라 달려

우리의 현수군. 젊은 패기가 이 기회를 놓칠리가 없죠. 하지만 대한민국의 지극히 평범한 20대 답게 차가 없습니다. 그래서 아버지 택시를 몰고 가는데요.

 

이 때! 미모의 여성(홍국화)이 무지성 탑승을 시전합니다. 무작정 한강공원으로 향하고 이 둘은 데이트를 즐기죠. 

 

(이미 기다리던 친구들은 안중에도 없습니다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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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작정 탑승해서 한강으로 가자는 홍국화_어느 날 1,2화

피...? 지금부터 시작된 판단미스

처음 만난 여성과 뜨거운 밤을 보낸 현수. 

비극적이게도 그 대가는 처참했습니다. 같이 자고 일어났더니 국화양이 피를 흘린채 발견됐기 때문이죠. 당황한 현수는 이 때부터 최악의 수를 둡니다.

 

• 놀다가 생긴 피를 급하게 지웁니다 -> 증거인멸 정황

국화양이 준 필름을 흡입하다 생긴 피를 급하게 닦는 현수

지금부터 시작된 판단미스2

• 그리고 피가 묻은 칼을 품에 넣습니다 -> 증거인멸 정황
• 너무 놀란 나머지 집을 뛰쳐 나갑니다 -> 도망 정황
• 차 키 찾으러 문 박살내고 들어감 -> 무단침입 정황
• 엎친데 덮친 격으로 새벽에 할아버지가 목격함 -> 목격자 정황

 

차 키 찾으러 유리 깨고 들어가는 현수를 목격한 할아버지_어느 날 1,2화

나 아니야!!!!

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들어온 현수는 소지하고 있는 칼을 걸립니다. 기를 쓰고 자신은 아니라고 항변하지만 이미 때는 늦었죠.

 

경찰은 용의자로 특정하고 그 자리에서 긴급체포로 제압합니다. 만약 여러분이 이 상황이라면 어떻게 하시겠나요? 이미 이성을 잃었기 때문에 실책만 저지를 것 같네요.

죄가 없지만 결백이 먹히지 않아 이성을 잃은 현수_어느 날 1,2화 

뺄 수 없는 정황들

• 루미놀 검사 : 혈액에 빛을 내는 화합물로 혈흔 감식에 쓰입니다.

경찰서에서 그 날 바로 루미놀 검사를 시행했더니 이런. 상황을 모르는 외부인이 본다면 누가봐도 범인이군요. 그녀와 뜨거운 밤을 보내고 같이 침대에 있으면서 묻은건데 말이죠.

루미놀 검사로 입지가 제로가 된 현수_어느 날 1,2화

참 잘 만들어진 드라마입니다. 

일단 배우들의 연기가 미쳤습니다. 김수현, 차승원 두 배우가 사건을 풀어나갈 때 엄청난 긴장이 몰려오더라고요. 그러고보니 여기서 차승원이 안나왔습니다.

 

다음 편에서 본격적인 차승원의 두뇌와 쉴 세 없는 스토리 전개를 이어가보겠습니다.